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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STYLE/CAR

절대적인 상남자의 차 : BMW X6 M


절대적인 상남자의 차 

: BMW X6 M 



진짜 상남자에게 어울리는 차가 있습니다. 큰 차체에 엄청난 힘, 그리고 멋진 디자인을 갖추고 있죠. 위 조건에 모두 부합하는 상남자에게 어울리는 차. BMW X6 M을 소개합니다.


▲ X6 M의 테일램프 위에 부착되어 있는 X6 M의 로고


언제나 남자를 설레게 하는 로고, 다이내믹한 느낌이 물씬 풍겨져 오는 M로고 입니다. BMW의 자회사로 시작해 BMW의 고성능 라인업을 담당하고 있죠. 벤츠의 AMG나 BRABUS를 생각하시면 되겠습니다. M이라는 로고가 달리게 되면 주행성능 뿐 아니라 익스테리어까지 많은 것이 변경되기에, BMW 오너들은 언제나 M을 갈망하곤 하죠.



X6 M은 인상부터 만만치 않습니다. 기존의 디자인 방향을 이어가되 새로운 패밀리룩을 더한 2세대 X6의 디자인은 정말이지 강렬합니다. 귀를 쫑긋 세운 호랑이의 얼굴이 보이는 듯도 합니다.


▲ X6 M의 매력이 고스란히 드러나는 각도, 전면 45도


커다란 덩치, 튀어나온 근육처럼 보이는 휀더, M 배지에 걸맞게 공기흡입구를 키운 범퍼, 뒤로 훅 구부러지면서 멋을 강조하는 지붕선, 뒤로 향할수록 쫑긋 솟는 차체의 캐릭터라인. 이 모두가 어우러져 근육질의 동물을 떠올리게 합니다. 


▲ 바짝 솟은 X6 M의 엉덩이, 운동을 많이 한 느낌


뒤범퍼 양 끝에는 바짝 치켜세운 세로 라인이 자리잡아서 X6의 엉덩이를 더욱 탄력있게, 바짝 올라붙은 것 처럼 보여지게 합니다. 트렁크 문작 끝단에는 위로 살짝 치켜올려진 낮은 리어 스포일러도 달려있습니다. 작아도 왠지 제 역할 이상을 해 낼 것 같은 느낌은 M이라는 타이틀 덕분일까요?


▲ 야수의 느낌을 제대로 살려낸 X6 M의 헤드라이트


▲ 모든 것을 빨아들일 듯 한 인상적인 그릴


▲ 바짝 세운 귀와 같은 모습의 사이드미러, 약간은 슬림해보이는 게 아쉬운 부분


▲ M에서만 볼 수 있는 21인치 짜리 10스포크 스타일의 휠



실내는 일반 X6와 크게 달라진 점은 없습니다. 넉넉하고 단정한 모습이 거의 유지되었죠. 하지만 변속기나 계기반, 운전대 등에 들어간 작은 M 로고 하나만으로도 모든건 역전되기 마련입니다. 그 덕에 시트도 왠지 더 단단해보이고, 운전대의 그립감도 좋을 것 같네요.


대시보드 위편은 부드러운 가죽으로 온전하게 감싸져있고 아래로는 탄소섬유 패널을 양옆으로 기다랗게 붙여놨습니다. 보는 것 만으로도 고급스러운 스포츠카 같은 느낌이 들게 마련이죠.



앞좌석 시트는 세미 버킷 형태로 옆구리 지지대는 몸을 움직이지 않게 잘 잡아줍니다. 이게 옆구리 지지대의 크기를 조절할 수 있는 기능 덕분이죠. 덕분에 체구가 작다고 헐렁하거나, 체구가 크다고 불편할 일은 없습니다.


뒷좌석도 상당히 넉넉합니다. X6 M의 체급을 생각하면 당연한 일일수도 있겠습니다. 트렁크는 지붕에서 떨어지는 라인 때문에 효율성이 약간 떨어집니다.  다만 동급 SUV와 비교했을 때 이야기지 워낙 덩치가 커 어지간한 대형 세단보다 더 많은 짐을 싣고 다닐 수 있답니다.



엔진, 서스펜션, 스티어링의 모드는 모두 세팅이 가능하며 모두 스포츠 플러스 모드로 변경시, 정말이지 성난 야수로 돌변합니다. 엔진은 저항 없이 순식간에 최고출력을 내는 6,000rpm까지 솟구치며, 동시에 575마력을 너무나 손쉽게 뽑아냅니다. 터보랙을 찾아볼 수 없이 등을 떠밀게되죠. 강력한 힘에 홀려 변속을 거듭해도 압도적인 힘은 쉽게 줄지 않으니 걱정할 필요가 없습니다.



엔진형식 : V8 직분사 / 과급방식 : 트윈 터보

배기량 : 4,395cc / 구동방식 : 풀타임 4륜구동

변속기 : 자동 8단 / 연비 : 자동 9.0km/l

최대출력 : 575hp / 최대토크 : 76.5kg.m

최고속도 : 280km/h / 가속성능(0-100km/h) : 4.2초







절대적인 상남자의 차, X6 M을 타는 남자들에겐 다분히 마초 기질이 엿보이는 스타일을 추천합니다. 다른 포인트가 없는, 무심한 듯한 느낌이 드는 베이직한 팬츠에 유니크한 패턴의 상의, 여기에 추운 날씨에도 패딩보다는 코트를 입는, 남자다운 기질이 엿보이는 룩입니다. 오른쪽의 김우빈 씨 처럼 가죽 장갑으로 포인트를 주는 것도 좋겠네요. 여기에 넓은 어깨, 든든한 팔뚝만 갖춰준다면 우락부락한, 근육질의 X6 M과 완벽한 커플 스타일을 연출 할 수 있을 것 같네요. SIEG ˚F