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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SHION/FASHION RECIPE

[패션&선글라스] 남자 선글라스에 스타일 더하기-선글라스를 스타일로 입는 방법


남자들이 충분히 욕심낼 만한 액세서리, 선글라스. 개성을 살릴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함께 매치하는 아이템과 스타일에 따라 다양하게 즐기며 매력적인 스타일을 연출할 수 있다. 지이크파렌하이트 블로그에서 스타일별로 어울리는 선글라스 타입을 정리해봤다. 물론 스타일에 정해진 정답이 있는 것은 아니지만, 선글라스를 '입는' 방법에 도움이 될 것이다. 






#1. Business & Sunglass


가벼워진 옷차림만큼 여름의 수트를 가볍게 연출하고 싶다면, 수트 스타일에 선글라스를 더해보자. 블랙 수트에 브이넥 티셔츠를 매치한 것처럼 클래식한 느낌의 비즈니스 캐주얼 스타일에는 지적인 감성을 더해주는 사각 프레임의 선글라스를 추천한다. 뿔테 안경의 선글라스 버전인 사각 프레임은, 수트는 물론이고 셔츠나 블레이저 등 비즈니스 아이템과 콤비네이션을 자랑한다. 클래식함은 물론, 빈지티한 느낌으로 스타일리시한 감각을 살릴 수 있다. '젠틀맨의 안경'이라는 별칭답게 고급스러운 느낌도 든다. 수트 재킷이나 블레이저의 포켓치프 자리에 걸치면 댄디한 이미지를 연출할 수 있다. 



#2. Weekend & Sunglass


청바지에 브이넥 티셔츠가 가장 먼저 떠오르는 주말의 캐주얼 룩에는 둥근 테의 선글라스가 좋다. 마이클 잭슨의 트레이드 마크인 잠자리 모양의 보잉 스타일이라면 캐주얼 룩에 가볍게 써도 신경 쓰지 않은 듯한 멋을 연출할 수 있다. 심플하고 베이직한 느낌이 가장 큰 장점인 보잉 선글라스는 포멀한 스타일과도 잘 어울리지만, 편안하고 캐주얼한 차림에 매치했을 때 가장 멋스럽다. 시크하고 섹시한 느낌부터 카리스마 있고 모던한 분위기까지 낼 수 있으니 다양한 스타일과의 조화도 훌륭하다. 경쾌하고 생동감을 줄 수 있는 다양한 컬러의 렌즈를 활용하는 것도 좋지만, 브라운 컬러의 렌즈라면 한결 가벼운 느낌으로 캐주얼하게 즐길 수 있을 것이다. 



#3. Vacance & Sunglass


휴가를 떠나 여행지에서 선글라스를 쓴다면, 조금 더 유니크한 디자인으로 골라보자. 화려한 바캉스 룩이라면 과감한 비비드 컬러의 프레임으로 이루어진 선글라스를 매치하거나 플라스틱 혹은 우드 소재로 만들어진 장난감 같은 선글라스도 전혀 오버스럽지 않다. 그라데이션이 더해진 렌즈로 빈티지한 멋을 내는 것도 좋다. 오히려 이런 과감한 디자인의 선글라스가 여행지에서는 더 스타일리시해 보일 수 있도록 해줄 것이다. 너무 부담스럽게 느껴진다고 해도 괜찮다. 때로는 흰 티셔츠 위에 걸치는 것만으로도 스타일을 완성할 수 있으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