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지만 강하다는 말, 여름철 남자의 손목 위에서 '반짝' 빛나는 브레이슬릿(팔찌)을 떠올리게 한다. 여름철 가장 도드라지게 드러나는 남자의 섹시한 손목을 채워주는 건 시계뿐만이 아니다. 잘 고른 팔찌 하나로 열 가지 스타일링 부럽지 않은 여름 패션을 완성하는 방법을 잘 알고 있다면, 이 작은 주얼리가 때로는 최고의 아이템이 되어줄 수 있다.
남자의 손목에 어울리는 액세서리로 시계만 한 아이템이 없다지만, 여름에는 브레이슬릿이 대세다. 지이크파렌하이트 2012 S/S Collcetion에서도 다양한 남자 팔찌 스타일을 확인할 수 있었다. 손목에서 나오는 남자의 자신감을 채워주고 패션에 활력을 불어넣어 주는 가장 강력한 액세서리가 아닐까? 지이크파렌하이트 블로그에서 제안하는 팔찌 스타일링 노하우를 함께 살펴보자.
이제는 남자의 손목 위에서도 빛나는 팔찌! 주얼리를 연출하기에 여전히 낯간지럽다면, 가죽이면 가죽, 금속이면 금속, 한 가지 스타일로 포인트를 살리자. 특히 심플한 레더와 스터드 장식만으로 포인트를 준 록 시크 스타일의 브레이슬릿은 주얼리 초보자에게도 제격이다. 하나만으로도 풍성하게 채워주는 느낌을 주기 때문이다. 가죽 소재 특유의 캐주얼하고 자연스러운 분위기로, 면 티셔츠에 청바지 차림과도 시크하게 어울려 센스 있는 패션을 완성해준다. 주말 데이트나 여행, 록 페스티벌 어디에도 더없이 좋은 스타일을 연출할 수 있다.
끈의 짜임으로 포인트를 만드는 스타일이나 다양한 컬러 스톤의 팔찌는 유난히 여름철에 사랑받는 스타일이다. 꼬임이나 컬러별로 다양하게 믹스매치해 여러 가지 느낌을 낼 수 있어 코디하기 쉽다는 장점이 있다. 특히 여러 개를 레이어드 하면 어색하지 않게 조화로운 느낌을 연출하기 때문에 하나만 착용하는 것보다 멋스럽다. 이런 스타일이 모두 캐주얼한 느낌을 주는 것은 아니다. 감각적인 캐주얼 룩에 위트를 더해줄 뿐만 아니라 때로는 정중하게 차려 입은 수트 스타일과도 잘 어울려 남성미를 부각시켜줄 수 있는 아이템이다.
시계를 착용하지 않은 다른 팔에 팔찌를 착용하면 밋밋한 느낌을 보완할 수 있다. 하지만 팔찌는 본래 시계와의 궁합이 좋은 액세서리이므로 시계와 다양하게 매치해 전체적인 룩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해보자. 주의할 점은 시계보다 돋보이는 팔찌를 레이어드 해서는 안 된다는 점. 오히려 시계를 돋보이게 해주는 시각적인 효과를 노리는 것이 좋다. 메탈 시계라면 볼드한 메탈 장식의 브레이슬릿으로, 가죽 시계라면 스트랩의 컬러와 같은 톤의 브레이슬릿으로 선택해 이질적인 느낌을 주지 않으면서도 자연스럽게 연출할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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