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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영화 <다크 나이트>가 나왔을 때, 슈퍼히어로 영화가 이렇게 표현될 수 있다는 것이 놀라울 뿐이었다. 2010년, 영화 <인셉션>을 보고 나서, 그는 정말 천재가 아닐까 싶었다. 그의 작품은 영화 팬은 물론, 모든 대중들이 기대하고 관심을 갖게 하는 기대작이 되기 충분했고, 2012년, 올 한해 최고의 기대작으로 손꼽히는 <다크 나이트 라이즈>가 공개된다. 이 영화를 보기 전, 크리스토퍼 놀란의 작품을 통해 그의 천재적인 연출력을 다시 살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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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메멘토 Memento, 2000

아내를 죽인 범인을 추적하는 단순한 스릴러가 엄청난 충격과 반전으로 다가온 것은 기억에 관한 오류라는 소재, 컬러와 흑백 화면의 장면 교차, 시간을 거꾸로 돌리는 독특한 구성이 관객에게 혼란을 주었기 때문이다. 기억상실증, 혹은 반전 영화는 어쩌면 이제는 식상한 소재일지도 모른다. 10년이 지난 지금도 이 영화가 세련되게 느껴지는 이유는 완전히 새롭게 보이도록 만든 연출력 덕분이다. 대표적인 반전 영화로 꼽히는 <메멘토>는 그 해 아카데미 각본상 수상에는 실패했지만, 모두에게 '천재의 등장'이라는 강렬한 인상을 남기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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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다크 나이트 (The Dark Knight, 2008)

<다크 나이트>의 흥행에는 조커 역을 맡은 히스 레저의 열연도 있었지만, 히어로물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한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연출의 힘이 크다. 팀 버튼의 그늘에 가려져 있던 배트맨의 화려한 부활이기도 했던 이 작품은 만화와 느와르, 그리고 스릴러를 접목해 완벽하게 새로운 전설을 만들었고 작품성과 예술성, 흥행성 면에서 역대 히어로 영화 중 가장 잘 만들어진 영화로 꼽힌다. 배트맨만을 돋보이게 하는 틀에서 벗어나 다른 시각으로 새롭게 접근한 버전으로 그만의 표현력과 스토리텔링이 잘 돋보이기 때문이다. 이 영화로 그는 전 세계적으로 주목받는 최고의 감독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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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인셉션 (Inception, 2010)

<인셉션>은 완성도나 재미 역시 이슈였지만, 멈추지 않는 토템이 모두를 경악케 한 열린 결말 때문에 '과연 이 이야기가 코브의 꿈인가, 아닌가'라는 생각을 끊임 없이 하게 했던 영화다. 당시 관객들 사이에서는 꿈의 단계에 대한 매뉴얼이 등장하기도 했다. <인셉션>은 미래의 가상현실이라는 기본 틀에서, 다른 사람의 꿈을 훔친다는 기발하고 창의적인 아이디어에서 출발했다. 놀란 감독이 14세 때 완성한 시나리오로 연출과 각본을 모두 담당했기 때문에 세계적인 기대를 모았던 작품이기도 하다. 상식에서 완전히 벗어나면서도 상상력을 현실적으로 만드는 그만의 철저하고 정교한 표현력과 연출력이 다시 한번 빛난 영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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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의 작품에 담긴 몇 가지 세계관

그의 필모그라피를 대표하는 세 작품을 살펴봤다. 그는 독특한 소재를 다루고 전혀 다른 연출을 시도함으로써 우리 모두가 가지고 있는 어느 정도의 고정관념을 잘 깨는 것 같다. 그의 작품에서 볼 수 있는 공통점은 스릴러에 기반을 두고 있는 장르라는 점이다. 범죄, 느와르, 음모는 크리스토퍼 놀란 영화의 필수 요소다. 그리고 탄탄한 스토리 위에서 사람의 심리를 다루고 있다. 특히 주인공의 내면을 탐구하는 과정을 스토리로 풀어내고 있는데 선과 악, 혹은 진실과 거짓, 꿈과 현실의 양쪽에서 방황하는 인간의 복잡한 심리를 확인할 수 있다. 그래서 이야기 그 자체와 캐릭터에 몰입하게 한다. 같은 맥락이지만 또 한편으로는 그의 작품을 한 번만 봐서는 이해하기 어려운 작품이라고 말하기도 한다. 작은 요소에도 하나하나 담긴 의미들은 관객들이 영화를 본 후에도 영화에서 헤어나오지 못하고 계속 생각하고 탐구하게 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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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늘 현장에서 모니터링을 철저하게 한다.


'아트 블록버스터'라는, 자신만의 영화 세계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은 현장에서는 조용하지만, 작품 연출은 카리스마 있게 이끄는 사람으로 알려졌다. 또한, 연출은 물론, 각본가로 자신의 작품에 참여하는 스타일이며 편집까지 스스로 하는 완벽주의자기도 하다. 지금까지 선보인 열 편 정도의 그의 작품들을 찬찬히 살펴보면, 영화에 대한 애착은 물론, 지금까지 누구도 시도하지 않은 색다른 방식을 추구하는 영화관이 느껴진다. 그래서 '아트 블록버스터'라는 신조어와 함께 자신만의 영화 세계를 창조해내기도 했다. 영화 팬들은 할리우드 블록버스터에서는 볼 수 없는 '크리스토퍼 놀란' 표 아우라가 있다고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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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만의 영화 세계를 만든 젊은 거장은 <다크 나이트 라이즈> 개봉을 앞두고 자신의 영화적 업적을 인정받아 할리우드 명예의 전당에 입성하게 되었다. 1970년생, 젊은 나이의 감독으로서는 상당히 이례적인 일로 전해진다. 우리를 놀라게 한 천재 감독의 행보는 앞으로 계속될 것이다. 그리고, 곧 <다크 나이트 라이즈>를 통해 다시 한번 증명해 보일 것이다.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블랙티 2012.07.09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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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크리스토퍼 놀란 그의 작품은 언제나 봐도 놀랍죠.
    메멘토부터 그의 작품은 빼놓지 않고 봐온 것 같네요.
    어떻게 저런 생각을 담아 영화로 표현했는지...
    영화를 볼때마다 감탄을 한답니다.
    이번에 영화 나오는 것도 너무 기대가 되네요.^^

  2. 말캉 2012.07.09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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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감독입니다.
    가장 최근에 본 충격적인 놀란 감독 작품은 역시 인셉션이죠. 언제 봐도 놀란다는.
    놀란표 배트맨 시리즈도 좋아하는데 이번 다크 나이트 라이즈도 완전 기대 중입니다.
    아이맥스로 일찍이 예매해놓고 19일이 오기만을 기다리고 있어요.

  3. 바닐라커피 2012.07.09 17:24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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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 위에나온 영화들 다 정말 재미있게 봤어요 ^^
    좋은글 잘보고 갑니다.
    즐거운 하루되시기 바랍니다. ^^

  4. 핑구야 날자 2012.07.09 17:48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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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다는 시각을 갖은 것은 천부적인 재능도 있겠지만 경험도 대단했겠죠...

  5. 휴잭맨 2012.07.09 1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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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가 좋아했던 작품들 감독을 다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이 했군요!
    정말 멋지네요. 메멘토도 손에 꼽힐 정도로 좋아하는 영화인데 ^^

  6. 꼽단이 2012.07.10 1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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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놀란 감독 영화는 다크 나이트 시리즈 밖에 안봤는데
    다른 영화도 보고 싶어요.
    요번 다크 나이트 라이즈도 굉장히 기대하고 있거든요.
    다크 나이트 그 마지막 이야기가 시리즈의 정점을 찍을 것 같습니다...
    완죤 기대

  7. 부자회장 2012.07.13 18:28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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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셉션 진짜 마지막에 소름이 확 끼친 작품이었어요. 몇몇 이해 못하는 사람들도 있다고 하는데, 그만큼 영화에 집중하지 않으면 이해 못할 영화같아요. 대체적으로 저는 이런 영화를 좋아하는데,
    다크나이트라이즈 해외 평점들을 보니 장난이 아니더라고요~ 정말 기대중입니다!!!

  8. 김성채 2012.07.17 0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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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참... 자신만의 세계를 저렇게 스크린 안에 담아내는 것 자체가 굉장해요!
    음... 그리고 결국엔 완벽주의자들이 뭔가를 해내는 것 같아요... 물론 주변 사람들은 쫌 피곤하겠지만...ㅋ~^^;

  9. 악랄가츠 2012.07.18 03:34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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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열혈팬이랍니다! ㅎㅎ
    연출 뿐만 아니라 당장 주연배우로 열연하셔도 무방할 정도로
    카리스마 넘치는 비주얼을 자랑하시네요! ㅎㅎ

  10. 배트걸 2012.07.27 1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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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크리스토퍼놀란 감독이 젊은 감독이었다는 사실을 글을 보고 알았네요!
    정말 대단한 것 같습니당~ 인셉션과 다크나이트를 보고 정말 잘 만드는구나 라고 생각했답니당.
    이번 주말에 다크나이트 라이즈를 보러갈 계획이라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