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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STYLE/FOOD & TRAVEL

[여름휴가 계획] 내 스타일에 맞게, 나만의 맞춤형 여름휴가 플랜 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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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적인 장마와 함께 여름휴가 이야기가 슬슬 나오고 있다. 장맛비가 그치고 무더위가 찾아오는 1년 중 이맘때쯤은 우리에게 더 없는 휴식을 주고 재충전할 수 있는 소중한 여름휴가 시즌이기도 하다. 그런데 여름휴가라고 무조건 바다나 해외여행을 떠올리는 것은 아닐지! 황금 같은 시간을 알차게 보낼 수 있는 나만의 방법을 찾는 것이 훨씬 효율적인 방법이 아닐까? 그래서 준비했다. 스타일별로 즐기는 나만의 맞춤형 여름휴가 계획! 지금부터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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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쁜 일상을 벗어나 누구에게도 방해받지 않고 지친 몸과 마음이 저절로 '힐링'될 수 있는 휴식 방법이야말로 진정한 휴가가 아닐까? 사실, 1년의 절반 이상을 업무에 매달린 직장인들은 회사를 떠나는 것만으로도 진정한 휴식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울창하게 들어선 커다란 나무들이 시원한 그늘을 만들어 주고 두말하면 입이 아플 정도로 맑고 깨끗한 공기를 마시며 오염되지 않은 맑은 자연을 만날 수 있는 휴양림이 대세다. 깨끗한 숙박 시설은 물론, 오토캠핑이 가능한 사이트, 자전거를 탈 수 있는 임도나 트래킹 코스 등을 다양하게 갖춘 휴양림을 찾아보자. 자연이 주는 치유와 안정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평화로운 마음의 소리를 듣고 싶은 이들에게 추천한다. 


대야산 자연휴양림(경북 문경시 가은읍): 우리나라 100대 명산인 대야산과 둔덕산이 만나는 곳에 자리잡고 있다. 문경 8경으로 꼽히는 용추계곡과 선유동 계곡이 지척에 있어 시원한 여름휴가를 즐길 수 있는 최적의 장소다.


덕유산 자연휴양림(전북 무주군 무풍면): 덕유산이 만들어낸 맑고 깨끗한 무주구천동 계곡이 가까운 거리에 위치하고 있는 최고의 피서지. 6월부터 9월까지는 반딧불을 관찰할 수 있다.


삼봉 자연휴양림(강원도 홍천군 내면): 우리나라 3대 약수 중 하나인 삼봉약수, 1급수에서만 서식하는 열목어가 있는 계곡 등 천혜의 자연환경을 만날 수 있는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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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자고로 여름휴가라면 무조건 익사이팅해야 한다! 장마가 물러난 후 본격적으로 찾아오는 7월의 불볕더위는 자연스럽게 '피서'라는 단어를 떠오르게 한다. 이럴 땐, 궁극의 수상스포츠를 즐기며 짜릿하고 열정적으로 노는 것으로 스트레스와 더위를 확 날릴 수 있다. 바나나보트, 플라잉 피시에 몸을 맡기고 물 위를 달리는 것도 짜릿한 쾌감을 주지만, 보다 이색적이고 색다른 체험을 즐기고 싶다면 수상스키나 웨이크보드를 배워보는 것도 추천한다. 친구들과 단체 여행을 떠난다면 급류를 즐길 수 있는 래프팅도 빼놓을 수 없는 코스다. 장맛비로 적당히 강물이 불어나 래프팅을 즐기기에도 더할 나위 없이 좋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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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휴가라고 멀리 놀러 나갈 필요는 없다. 각자의 상황에 맞게, 즐기고 싶은 대로 휴가를 보내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하니까. 우선, 집에서 휴식을 취하며 그동안 바쁘다는 핑계로 책장에 방치해 두었던 책들에게 손길을 주는 것은 어떨까? 인문, 교양, 소설, 만화 등 장르는 상관없다. 평소에 읽고 싶었던 책을 골라 마음껏 읽어보자. 또한, 나만의 경쟁력을 갖추기 위한 공부를 하는 것도 좋다. 영어공부만 공부가 아니다. '나만의 아는 척 매뉴얼'을 만들기 위해 평소 관심 있었던 와인, 커피, 록 음악의 역사 등, 업무 범위를 벗어나 새로운 공부를 해 보는 것도 리프레시에 도움이 될 것이다. 매일 야근으로 칙칙해진 피부와 불어난 몸매 관리를 하는 것처럼 외모에 투자하는 것도 자기계발형 여름휴가 방법에 속한다는 것도 잊지 말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