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적인 더위가 시작됐다. 더운 날에는 시원하게 입는 것이 가장 멋스러운 법! 반바지는 여름 나기에 부족함이 없는 최고의 아이템이지만, 여전히 반바지를 입기 꺼리는 남자들이 많다. 하지만 런웨이 위에서는 이미 시원하고 스타일리시한 반바지 정장이 흔하다. 주말, 혹은 휴양지에서만 마음껏 입었던 반바지를 오피스로 들여와 보자. 평소 입던 정장보다 훨씬 멋스러운 쿨비즈룩으로 활용할 수 있는 스타일 법칙 몇 가지를 소개한다.
반바지는 활동적인 느낌을 강조하는 캐주얼한 의류지만, 포멀한 아이템을 단 하나만이라도 곁들인다면 어렵지 않게 오피스룩을 연출할 수 있다. 네이비, 그레이, 베이지 등 오피스룩에 어울리는 차분한 반바지에 톤온톤의 블레이저를 코디하면 충분히 포멀하고 단정한 스타일을 연출할 수 있다. 반대로 반바지와 대비되는 컬러의 블레이저를 매치하면 새로운 느낌으로 또 다른 멋을 살릴 수 있다. 포인트는 상의를 타이트하게 입는 것인데, 부드러운 면이나 마 소재의 블레이저라면, 조금 더 편안한 느낌을 연출할 수 있다는 것도 기억하자. 블레이저가 아니더라도 심플한 셔츠와 함께라면 세련된 오피스룩으로 손색없다.
지이크 파렌하이트의 버뮤다 반바지로 연출하는 오피스룩 스타일을 소개한다. 무릎 위로 살짝 올라오는 길이감이 단정한 느낌을 준다. 베이지, 화이트, 네이비 등 기본 컬러로 진중한 느낌을 더했다. 셔츠나 카디건, 블레이저 등 오피스룩 필수 아이템을 함께 매치하는 것은 기본! 로퍼로 마무리하여 클래식하고 깔끔하게 연출했다. 블레이저에 꽂는 부토니에나 헹커치프는 한결 고급스러운 느낌을 주고 스카프를 더해 센스 있는 여름 오피스룩을 완성할 수 있다.
>>지이크 파렌하이트 화보 속 제품 정보
① 보라색 옥스퍼드 셔츠 BAD5108 / 카디건 CCD8002 / 버뮤다 반바지 FAE4571
② 그레이 블레이저 EAD4026 / 스웨이드 로퍼 ASD0503
③ 하늘색 셔츠 BAE5503 / 버뮤다 반바지 FAE4572 / 카디건 CCD8002
'FASHION > FASHION RECIPE' 카테고리의 다른 글
[남자 바지] 요즘 바지 이렇게 입는다! 바지 스타일 요점 정리-치노팬츠, 화이트 팬츠, 반바지, 롤업팬츠 (11) | 2012.08.20 |
---|---|
[남자패션] 쿨하고 산뜻한 패션이 필요한 순간! 컬러 스타일링 노하우 A vs B (8) | 2012.08.07 |
런던올림픽 특집, 신사의 나라 영국의 패션을 설명하는 세 가지 키워드 (7) | 2012.07.23 |
[여름패션] 여름에만 찾게 되는 페브릭-리넨, 샴브레이, 시어서커 (7) | 2012.07.16 |
브리프케이스 혹은 백팩, 남자의 스타일을 완성하는 가방 A vs B (5) | 2012.07.0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