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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SHION/FASHION RECIPE

[남자 정장 코디] 피부톤에 맞는 테일러링 스타일링 by 지이크 파렌하이트


Suit Styling For Your Skin Tone

[남자 정장 코디] 피부톤에 맞는 테일러링 스타일링 by 지이크 파렌하이트


들뜨지 않고 피부에 밀착되며 남자의 칙칙한 안색까지 바로잡는 자외선 차단제를 고르듯, 피부색에 따라 선택해야 하는 재킷의 컬러와 패턴은 따로 있다. 남자의 스타일을 완성짓는 숨은 조력자, 컬러 & 패턴.





WHITE SKIN

투명한 피부색에 생기를 충전하라.

피부색이 하얗다면 생기있는 안색을 만드는 게 포인트다. 대체로 흰 피부색은 색상과 무늬에 구애받지 않지만, 톤이 조금 조절된 차가운 느낌의 색을 고른다면 하얀 피부를 한층 더 밝게 강조할 수 있다. 또한 활력을 부여하는 빨간색이나 파스텔 톤도 잘 어울린다. 만약 파스텔 톤의 상의를 선택했다면, 빨간색이나 파란색의 타이나 스카프로 스타일에 힘을 실어주는 게 좋다. 패턴을 선택할 때도 잔잔한 것보다는 대담한 무늬를 고르면 생동감 넘치는 스타일로 거듭날 수 있다.



COLOR & PATTERN
산뜻한 파란색 + 화사한 타탄체크 무늬

STYLE ADVICE
둔탁한 타이 대신 얇고 섬세한 스카프로 위트를 더하라.







YELLOW SKIN

틀에서 벗어난 스타일링으로 유쾌한 인상을 풍겨라.

안색이 노란 빛을 띈다면 밝은 톤의 무채색이나 차가운 톤의 짙은 유채색을 입는 것이 좋다. 빨간색, 올리브색, 보라색, 분홍색 등과 같이 따뜻한 느낌의 색상 중 파스텔 톤을 선택하는 것도 요령이다. 단, 푸른 빛을 띄는 색은 보색대비로 노란빛의 안색을 더 강조할 수 있으므로 주의하고, 샛빨간색이나 샛노란색처럼 진한 색은 오히려 촌스러운 인상을 줄 수 있으므로 피해야 한다. 패턴을 고를 땐 멀티 스트라이프와 같이 포멀하면서도 캐주얼한 무늬가 경쾌한 인상을 만든다.



COLOR & PATTERN
파스텔 올리브색 + 폭 좁은 멀티 스트라이프

STYLE ADVICE

하와이안 칼라 셔츠로 경쾌한 스타일을 연출하라.







DARK SKIN

차가운 도시 남자로 거듭나라.

피부색이 어둡다면 중용적인 회색 톤이 무난하다. 베이식한 회색은 물론 밝은 회색과 은색에 가까운 회색, 푸른 빛이 감도는 회색은 어두운 피부색을 한결 화사하게 만든다. 또한 원색에 가까운 짙은 색상도 꽤 잘 어울리는데, 진한 빨간색이나 남색, 붉은 보라색 등도 적합하다. 파스텔 톤은 어두운 피부색을 더 어둡게 만들기 때문에 피하고, 진한 노란색은 답답한 인상을 줄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패턴은 윈도페인과 같이 규칙적인 배열의 무늬가 정갈한 인상을 준다.



COLOR & PATTERN
푸른 빛이 감도는 회색 + 규칙적인 윈도페인 무늬

STYLE ADVICE

격식을 갖춘 수트와 동일한 톤의 타이로 진중한 인상을 풍겨라.






RED SKIN

홍조와 잡티로 향한 시선을 액세서리로 분산시켜라

붉은 빛을 띄는 피부색을 지닌 남자는 중간 톤의 갈색이 잘 어울린다. 봄과 여름에는 자칫 갈색이 칙칙할 수 있으므로 버건디색과 같이 붉은 빛이 적절히 배합된 색을 고르는 게 현명하다. 피부색이 붉을 때는 홍조와 잡티로 인해 울긋불긋한 안색인 경우가 흔하므로 얼굴로 향한 시선을 분산시키는 것이 해결책이다. 수수하면서도 중후한 인상을 강조하되, 화려한 색깔과 무늬의 스카프나타이, 포켓 스퀘어와 같은 아이템으로 시선을 분산시키는 것이 노하우다.



COLOR & PATTERN
중간 톤의 버건디색 + 불규칙적인 무늬

STYLE ADVICE
톤을 맞추되 화려한 포켓 스퀘어로 스타일에 포인트를 더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