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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SHION/FASHION RECIPE

버튼에 따라 달라지는 남자 자켓 종류와 자켓 스타일링 팁



[남자 자켓 종류 구분법]튼에 따라 달라지는 자켓의 종류에 대해 알아보자

 


원 버튼 자켓, 투 버튼 자켓, 쓰리 버튼 자켓까지. 게다가 싱글 브레스티드 자켓이나 더블 브레스티드 자켓까지 더하면 버튼에 따른 남자 자켓의 종류는 상당히 많이 늘어납니다. 여기에 버튼의 종류에 따른 구분은 아니지만 피크드 라펠이나 노치드 라펠 등 디테일한 요소까지 파고들면 자켓의 종류는 헤아리기 어려울 만큼 많아질 테죠.

물론 웬만큼 남자의 복식에 관심이 있다면 위의 명칭들이 각각 무엇을 뜻하고, 어떤 형태로 존재하고 있는지는 알고 있을 겁니다. 하지만 각각의 특징에 따라 어떤 무드를 연출하는지, 어떤 느낌을 주는지는 디테일하게 아는 사람은 드물 거라 생각합니다. 하지만 지금부터 알게 될 테니, 걱정은 마시길!

 

<투 버튼 자켓 / 쓰리버튼 자켓 / 더블 브레스티드 자켓, 좌측부터>


먼저 원 버튼, 투 버튼, 쓰리 버튼 자켓의 차이점에 대해 알아볼까요?

원 버튼, 투 버튼, 쓰리 버튼은 자켓의 중앙에 달린 단추의 갯수가 몇 개인지에 따라 구분됩니다. 하나만 달려있으면 원 버튼, 두 개가 달려있으면 투 버튼. 이런 식이죠. 간단하죠? 하지만 원 버튼, 투 버튼, 쓰리 버튼의 차이가 단추뿐이라고 생각하면 큰 오산입니다.


먼저, 원 버튼 자켓은 다른 버튼 형태보다 버튼이 낮은 위치에 달려있어 깊은 V존을 만들어줍니다. (자켓을 단추로 여몄을 때 생기는 V자 모양의 가슴-목 부분을 V존이라고 합니다) 때문에 타이와 셔츠의 노출이 많아져 캐주얼한 느낌을 주기에 좋은 자켓이죠.

 

<LEFT, JACKET : EAX4112 / KNIT : UCX8039 / PANTS : FAX4517>   <RIGHT, JACKET : EAX4124 / KNIT : UCX8062 / PANTS : FAX4524>


두 번째, 가장 일반적인 형태의 자켓인 투 버튼 자켓은 어떤 체형이든 잘 어울리는 건 물론, 안정감을 주는 형태를 갖고 있습니다. 버튼이 적당한 위치에 있어 일반적인 V존을 만들어주고 시선을 자연스럽게 분산시켜줍니다. 보통 상체가 크고 키가 큰 사람에게 아주 잘 어울리지만 일반적인 체형의 사람들에게도 잘 어울립니다.

마지막으로 쓰리 버튼 자켓은 첫 단추의 위치가 다른 자켓에 비해 상대적으로 높기 때문에 V존이 좁아지게 됩니다. V존이 좁아지면서 단정한 느낌을 주게 되지만, 상대적으로 답답해 보이는 것도 사실입니다. 때문에 시선이 위쪽으로 집중되어 얼굴이 크거나 배가 나온 사람은 피해야 할 부분이죠.

 


이렇게 버튼의 갯수에 따른 V존의 깊이나 시선 분산, 집중의 효과에 의해 얻게 되는 특징들을 잘 알고 본인의 스타일링에 적용한다면 한층 더 멋진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 것 같네요.

 

※ TIP. 자켓을 입을 때 단추를 잠그는 공식
1. 투 버튼 자켓을 입을 땐 첫 번째 단추를 잠그고 아래 단추는 풀어주는 것이 좋다.
2. 쓰리 버튼 자켓을 입을 땐 가운데 단추를 잠그고 위, 아래 단추는 풀어주는 것이 일반적이다.
3. 자켓을 입고 서 있을 땐 단추를 채우고, 앉아 있을 땐 풀어주는 것이 예의, 앉을 때 단추를 풀면 편하기도 하다.

 

<JACKET : JAX2307 / PANTS : PAX2007 / SHIRTS : BAX 5237>


두 번째로 알아볼 버튼에 따른 남자 자켓 종류 구분법은 싱글 브레스티드와 더블 브레스티드 구분법입니다. 쉽게 말해서 버튼이 1열로 배열되었는지, 2열로 배열되었는지의 차이입니다. 앞서 원 버튼, 투 버튼, 쓰리 버튼 구분법에서 살펴본 자켓들이 싱글 브레스티드 자켓이며 지금 김우빈 씨가 착장하고 있는 아이템이 더블 브레스티드 자켓입니다. 버튼이 2열로 배열된 것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죠.


더블 브레스티드 자켓은 기본적으로 엘리건트한 무드를 담고 있습니다. 클래식하고 포멀한 느낌이 강해 살짝 더 무겁고 드레시한 느낌을 줍니다. 기본적으로 더블 브레스티드 자켓은 약간 타이트하게 입는 것이 기본이라 좀 더 슬림해 보이는 효과도 기대할 수 있겠네요.

 

<JACKET : JAX1443 / VEST : VAX4243 / SHIRTS : BAX5035 / TIE : ATX0128>

 

조금 더 날씬해 보일 수 있는 더블 브레스티드 자켓, 어떻게 하면 거기에 추가로 슬림해보일 수 있을까요? 정답은 버튼과 버튼 사이의 가로 간격에 있습니다. 같은 더블 브레스티드 자켓이라도 단추의 가로 간격이 넓은 것은 몸이 커보이고, 단추의 가로 간격이 좁은 것은 상대적으로 슬림해보이는 효과를 준답니다. 참고로 최근 트렌드는 단추의 간격이 좁다는 사실도 기억해두세요, 지이크 파렌하이트 처럼 말이죠.

 

<COAT : HAY7003 / KNIT : UCX 8064> <JACKET : EAX4112 / PANTS : FAX4517>

 

남자 자켓의 버튼에 관한 모든 것. 이제 소매에 달린 버튼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남성용 자켓의 소매 버튼은 보통 2개에서 5개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보통 캐주얼한 느낌의 자켓엔 소매 버튼이 하나 정도 달려있고, 버튼이 아예 없는 자켓은 정통적인 자켓은 아닙니다.

 

그렇다면, 소매 단추가 몇 개인 것이 가장 이상적일까요? 사실 정답은 없습니다. 팔의 길이에 맞춰 버튼의 갯수를 늘이거나 줄여도 되고 개인의 취향에 맞춰 소매 단추를 선택해도 좋습니다.

 

※ TIP. 소매 단추에 대한 간단한 룰

1. 팔이 짧은 사람은 웬만하면 단추가 5개 달려있는 자켓은 피할 것. 팔이 짧아보일 수 있다.

2. 소매 단추의 마지막 단추는 잠그지 않는 편이 좋다. 취향의 선택이지만 더 스타일리시해 보인다.

3. 자켓 쇼핑 시엔 소매 단추를 여닫을 수 있는 아이템으로 고를 것. 고급 자켓의 결정 요인이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