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 끝판왕의 컴백! 2016 토요타 프리우스

: 연비 좋은 차, TOYOTA PRIUS 2016



차를 살 때 고려해야 할 부분은 상당히 많습니다. 디자인, 연비, 파워, 가격, 안전성, 편의사항, A/S의 용이성, 탑승 인원, 트렁크 용량 등의 다양한 요소들이 있죠. (적고 나니 정말 많군요) 안전성나 탑승 인원, 트렁크 용량 등의 요소는 흔히 패밀리 카의 고려 요소이며 디자인이나 파워는 흔히 스포츠카로 불리우는 차의 고려 요소로 쓰입니다. 물론 다른 요소를 전혀 고려하지 않는다는 건 아닙니다 :-)





그리고 거의 모든 차에서 필수적으로, 중요하게 체크하고 넘어가는 것이 바로 연비입니다. 일단 연비가 좋으면 은근히 귀찮은 주유소 방문을 조금 덜 해도 되는 건 물론, 차량 유지비 중 가장 큰 부분을 차지하는 기름 값 부담이 줄어듭니다. 특히나 우리나라는 비싼 기름값 때문에 연비 좋은 차를 더 선호하는 경향이 있죠. 그런 의미에서 오늘 소개할 차는 우리나라의 취향과 딱 들어맞는다고 할 수 있겠네요. 일단 연비만 놓고 보자면 말이죠. 





올 해 제네바 모터쇼와 도쿄 모터쇼에서 모습을 드러냈던 신형 프리우스가 오늘의 주인공입니다. 신형 프리우스는 12월 9일부터 일본 전국 토요타 판매점에서 판매를 개시했습니다. 신형 프리우스는 토요타가 추진하고 있는 '보다 좋은 차 만들기' 이념을 모토로 한 첫 모델이자, 신규 TNGA(Toyota New Global Architecture)가 적용된 첫 모델이기도 해서 상당히 많은 주목을 받고 있죠. 세대 교체를 맞이한 프리우스는 일본 내수 시장 출시를 기해 글로벌 시장에도 순차적으로 출시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 좌 : 토요타 프리우스 / 우 : 토요타 미라이          


TNGA가 처음으로 적용된 새로운 프리우스는 경량화와 차체강성 강화, 저중심 설계, 그리고 달리는 즐거움에서 높은 수준의 향상을 보여줄 예정입니다. 디자인은 토요타가 올해부터 대대적인 판매에 나선 수소연료전지차 '미라이(MIRAI)'를 상당 부분 벤치마킹해 파격적인 존재감을 보여줍니다. 돌출된 앞 부분과 전체적인 날렵함이 토요타의 패밀리 룩으로 자리잡은 느낌이네요.





사실 이 부분에 있어서는 상당한 호불호가 갈리고 있습니다. '디자이너가 무슨 생각을 한 건지 모르겠다', '징그럽게 생겼다'는 의견과 '미래 지향적인 감성을 살렸다'는 의견이 팽팽하게 맞서고 있습니다.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각이 잡혀있는 다이내믹한 디자인이 젊은 감성을 만들어 내는 것 같아서 좋아보이는데요?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궁금하기도 합니다.




가장 주목할 부분은 역시 '연비'가 아닐까 합니다. 하이브리드 카의 대표주자인 프리우스는 사실 디자인보다는 연비를 보고 구매하는 차이기 때문이죠. 토요타가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신형 프리우스는 일본 측정 기준으로 세계 최고 수준인 40.8km/L를 기록했습니다. 가히 경이적인 연비죠. 하지만 40km/L가 넘는 기록적인 연비를 곧이 곧대로 믿어서는 안됩니다. 이 수치를 국내 연비로 환산하면 약 26km/L로 떨어지게 되니 말이죠. 그렇다 하더라도, 경이로운 연비임엔 틀림이 없습니다. 세계 최고 수준이죠.





일본 기준 연비로 세운 40.8km/L는 새로운 프리우스 라인업에서 가장 높은 연비를 지닌 프리우스 E모델이 낸 성과입니다. 이전 세대 프리우스 L모델의 연비인 32.6km/L에 비해 8.2km/L에 달하는 상승 폭으로, 20% 이상의 연비 향상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프리우스 E 모델은 편의사양을 간소화하여 중량을 낮춘, 연비에 보다 집중한 모델이라고 합니다)





E 모델 보다 상위에 위치하는 다른 모델들의 연비는 37.2km/l인데, 이 또한 기존의 L모델에 비하면 15% 가까이 상승된 수치라는 점! 뿐만 아니라, 전기모터의 구동력을 이용한 상시 4륜구동 시스템인 `E-Four`를 새로이 도입하여, 4륜구동 수요에도 대응을 완료했습니다. E-Four 장착 모델의 일본 기준 연비는 34.0km/l이라는 사실!






또, 기존에 비해 증대된 차체 강성을 비롯하여, 파워트레인 위치를 대폭 낮춰, 안정성도 향상되었다고 합니다. 뿐만 아니라, 기존에 비해 열효율을 40% 이상 높인 파워트레인을 통해, 더욱 향상된 성능과 연비를 구현해 냈습니다. 연비에 대한 부분은 앞서 자세히 설명했으니 가볍게 넘어가도록 하겠습니다.





 새로운 프리우스의 심장에 장착되는 파워트레인은 지난 모델과 같은 앳킨슨 싸이클 방식의 1.8리터 직렬4기통 직분사 가솔린 엔진과 전기 모터를 조합해 최고출력 98마력/5,200rpm, 최대토크는 14.5kg.m/3,600rpm을 구현했습니다. 엄청난 퍼포먼스는 아니지만, 일상 생활엔 불편함이 없을 정도네요. 하지만 펀 드라이브를 즐기는 분이라면 아쉬울 것 같기도 합니다. 애초에 펀 드라이브를 즐기실 분이라면 프리우스를 선택할 확률은 적긴 하지만 말이죠.





토요타는 새로운 프리우스의 월 판매 대수를 12,000대로 목표하고 있으며, 일본 내 시장 판매 가격은 242만 9,018엔~339만 4,145엔(한화 약 2,357만~3,293만원)으로 알려졌있습니다. 세계 최고의 연비 효율을 자랑하는 토요타의 기술력이 집약된 프리우스인데, 이 정도 가격대라면 충분히 합리적이라고 판단됩니다.


곧 우리나라에도 출시될 신형 프리우스의 가격은 얼마로 책정될지 벌써부터 많은 사람들이 궁금해하고 있습니다. 부디 일본에서처럼 합리적인 가격으로 출시되길 기대해봅니다. SIEG ˚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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