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ERB RITTS WORK

4월 전시 추천, 마돈나를 춤추게 한 허브릿츠 사진전



▲ 엘리자베스 테일러


세계 4대 미술관 중 하나인 보스턴 파인아트 뮤지엄에서 25만명의 관람객을 끌어모으며 화제가 되었던 '허브릿츠 사진전'을 지금 세종문화회관 미술관 1층에서 만나실 수 있습니다.


▲ 허브릿츠 (HERB RITTS)


'허브릿츠 사진전'을 만나기 전에 작가를 만나보지 않을 수 없겠죠? '허브릿츠는 1980~90년대를 아울러 할리우드에서 큰 영향력을 발휘했던 패션&누드 사진가입니다.


건축사업을 하는 부유한 부모 밑에서 태어난 허브릿츠는 영화 빠삐용의 주인공이기도 했던 배우 '스티브 맥퀸'의 옆집에 살았죠. 이게 그의 할리우드 인생의 첫 시작이라고 보면 되겠습니다. 


허브릿츠가 촬영한 리차드 기어


하바드 대학에서 경제학과 미술학을 전공한 후 가업을 돕던 그는 친구와 함께 여행 중 주유소에서 우연히 찍은 친구의 사진이 '보그'와 '에스콰이어', '마드모아젤' 매거진 등에 실리며 유명 사진가의 길을 걷게 됩니다. 그리고 사진에 찍혔던 그 친구는 바로 미국의 유명 배우가 되죠. 그 친구의 이름은 '리차드 기어'였다는 사실. 정말 영화같은 이야기죠?


▲ 베르사체의 광고 사진


그 후 허브릿츠는 마돈나, 마이클 잭슨, 톰 크루즈, 엘리자베스 테일러, 신디 크로포드 등과 함께 사진 작업을 하고 '인터뷰', '하퍼스 바자', '보그', '엘르'등 유명 패션 잡지 활동과 더불어 '조르지오 알마니', '샤넬', '캘빈 클라인' 등 브랜드 광고를 연출하며 할리우드의 가장 영향력 있는 사진가로 올라섭니다.


▲ 최고의 누드 사진으로 손꼽히는 '다섯명의 모델'


1991년엔 자넷 잭슨과 크리스 아이작의 뮤직비디오 감독으로 MTV 비디오 상을 받으며 영상 분야에서도 뛰어난 능력을 발휘하게 되죠.


▲ 당대 최고의 모델, 나오미 캠벨


하지만 천재는 단명한다는 말이 있듯 허브릿츠 역시 에이즈에 걸려 폐렴 합병증으로 50세의 이른 나이에 세상을 써나게 됩니다. 이제 많은 사람들은 허브릿츠의 사진으로 그를 기억합니다. 4월엔 피사체에 듬뿍 담긴 그의 애정을 'Herb Ritts Work ; 할리우드의 별들' 사진전으로 느껴보는 걸 추천합니다. 누드를 예술로, 패션을 예술로 승격시킨 그의 예술 세계를 5월 2일까지 세종문화회관에서 만날 수 있습니다.



<마돈나를 춤추게 한 허브릿츠 사진전>

- 일정 : 2016년 5월 2일까지

- 장소 : 세종문화회관 미술관 1층

- 시간 : 10:30 ~ 21:00 (입장마감 : 20:30)

- 홈페이지 : http://www.herbritts.kr

※ 도슨트 : 월-금 14시, 18시 / 토-일 11시, 13시, 18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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