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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SSIONISTA/GUYS OF PASSION

스티브 잡스처럼 뜨겁게 골룸처럼 치열하게 꿈꿔라!


오늘 Guys of Passion에서 소개하는 인물의 공통점은 단 한가지. 자신만의 꿈과 목표를 향해 끊임 없이 노력했다는 것이다. F군은 자신의 꿈과 목표를 사냥하기 위해 열심인 남자야 말로 진짜 남자라고 생각한다. 장르 불문, 자신의 꿈과 목표 사냥에 나선 진정한 꿈 사냥꾼들의 이야기가 지금 시작된다. 

  


■ 절대반지에 대한 집착대마왕 골룸


첫 번째로 꼽은 꿈 사냥꾼이 골룸이라니! 자신이 가질 수 있도록 허락된 것도 아닌 반지에 집착한 괴물이 아니던가! 하지만 세상을 지배할 수 있는 권력의 상징인 절대반지는 골룸에게 'precious' 그 자체다. 절대 반지의 유혹에 빠져 절친한 친구를 죽이고, 교묘한 술책을 사용해 자신을 진심으로 대해준 주인을 죽이려고 하는 모습은 필사적이다 못해 집착의 끝을 보여준다. 무서운 느낌까지 든다. 그의 외모는 물론 정신 상태마저 끔찍하게 만들어버린 그 반지는 그에게는 무엇보다 가장 귀중한 꿈이자 목표였다. 용암에 빠진 반지를 따라 불구덩이에 뛰어들 수 있는 용기가 그것을 말해준다. 목숨까지 건 절대반지를 향한 절대적인 집착! 꿈 사냥꾼의 자격이 충분하다. 

■ 나를 위한 삶을 찾기 위해 필사적이었던 트루먼


영화 트루먼쇼의 트루먼은 그 누구보다 자신의 꿈이자 목표인 자유에 대한 강한 열망을 가지고 있다. 자신의 삶이 사실은 누군가에 의해 완벽히 조종 당하고 있으며 거짓이라고 느낀 순간, 자신을 둘러싸고 있는 삶(스튜디오) 바깥으로 나가기 위해 탈출을 감행한다. 자신을 지켜보고 있는 사람을 위한 삶이 아닌 온전히 자신을 위한 삶과 자유를 위해 필사적으로 노력한 그의 무모한 모습은 안쓰럽고 눈물겹다. 영화가 주는 메시지는 아마  현재 자신의 삶에 안주하기 보다는 끊임없이 자신을 바꾸고, 자신의 틀을 깨라는 것이 아닐까.

■ 뜨거운 열정으로 꿈을 이룬 스티브 잡스 


스티브 잡스는 자신이 꾸는 꿈으로 세상을 바꿀 수 있다고 믿은 진정한 꿈 사냥꾼이다. 그의 꿈은 애플 제품을 통해 사람들을 편리하게 하는 것이었고 더 나아가 사람들이 좋은 인생을 갖게 하는 것이었다. 그 목표가 그를 혁명의 대가로 만들어준 원칙이라고 볼 수 있다. 매킨토시부터 아이팟, 아이튠즈, 아이폰, 아이패드까지 IT 기기의 혁명은 그의 꿈과 상상력의 산물이다. 뿐만 아니라 '어렸을 때 내가 보고 싶었던 그런 영화를 만든다'는 순수한 꿈으로 시작된 <토이 스토리>로 디지털 시대의 새로운 영화 산업을 만들어내기도 했다. 세상을 바꾸고자 늘 꿈꾸고 끝없이 도전하는 스티브 잡스는 많은 이들에게 놀라움을 주었고 그의 꿈을 통해 새로운 꿈을 꾸는 젊은이들에게 큰 귀감이 되고 있다. 

■ 꿈이 있는 거북이는 지치지 않는다! 달인 정신의 김병만

 
그의 꿈은 연기자였다. 꿈 하나만 가지고 무작정 상경해 무려 20회가 넘는 도전에서 실패를 맛보았지만 포기하지 않는 달인 정신으로 드디어 '달인'이라는 이름으로 무엇이든 해내고야 마는 감동적인 예능인이 되었다. '작지만 다부지다'는 말이 누구보다 잘 어울린다. 화려한 연예계와 어울리지 않아 보이는 160cm의 작은 키는 그에게 열등감을 안겨주었지만 꿈을 포기하지 않는 성실함을 함께 주었다. 본인 스스로도 '특별히 잘난 것은 없지만 거북이처럼 포기하지 않고 엉금엉금 기어서 여기까지 왔다'고 말하는 그는 늘 몸을 사리지 않는 노력과 열정으로 감동을 준다.